오늘 생각의 끝은 오정세 수상소감
어제는 글을 세개나 올렸는데 오늘은 이제서야 블로그에 들어왔다. 일단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애초에 일을 늦게 시작했다. 새롭게 시작한 블로그에서 어제 쓴 글 하나가 잘 터져줘서 유입 그래프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오늘은 다시 주춤... 오늘 쓴 글은 아직 유입이 적다. 이건 내가 잘하고 잘못하고의 영역이 아닌거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뭐든 그런것 같다. 나는 똑같이 해도 잘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다. 그건 내 영역 밖의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떠오르는 영상이 하나 있다. 동백꽃 필 무렵으로 오정세라는 배우가 상을 받았을때 했던 수상소감이다. 이 영상을 본게 내 인생에서 큰 깨닳음을 준 것 같다. 블로그 유입을 보면서 오정세의 수상소감을 떠올리기란... 나란인간은 참 N인간의 표본이지 않을까?
오늘은 포스팅을 2개 했다. 좀 저조하네,,, 늘 하던 방식의 주제와 글을 쓰는게 편해서 안주하게 되면서도 마음 한 켠에는 다른것도 더 다양하게 더 탄탄하게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늘 둥둥 떠있다. 조금씩 매일 꾸준히 늘려나가자. 마음만 앞서지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오늘도 그냥 하던일을 하던 만큼만 해낸게 좀 아쉽다. 진짜 아주 미세하게 아주 작게 잘라서 하루하루 실천해나가보자.
블로그 뿐만 아니라 유튜브도 병행하고 싶다.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고 만들어보는게 재밌기도 하고 파이프라인은 늘어날수록 안정감을 주니까... 모든 유튜브 준비생(?) 들이 그렇듯 마음만 거창하다. 이러면 시작을 할 수가 없음. 진짜 잘게 아주 작은 to do list를 만들어서 하나씩 쥐가 큰 무언가를 갉아먹듯 해나가야한다. 그래서 오늘은 유튜브 탐방을 할 생각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참고가 될 만한 유튜브 채널을 찾아보고 아이디어를 정리해봐야지 딱 1시간! 6시부터 7시까지만 하고 쉴테다.
여기까지 하고 싶은건 많은데 실천은 어려운 인간이었습니다.
우리 함께 작게작게 조금씩 해나가보자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