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의 방문과 매일 같은 다짐들

2023. 12. 5. 15:35카테고리 없음

이 블로그는 아무런 건덕지(?)가 없는데 자꾸 사람들이 조금씩 아주 작은 수치로 유입된다. 어떻게 들어오는지 알고싶어서 리포트를 봐도 직접유입으로만 찍힐 뿐 어떤 키워드로 어떻게 들어오는지 알 수 없다. 대부분 들어와서는 비밀댓글로 상투적인 댓글을 달고 나간다. (진짜 싫다)

 

아마도 자기 블로그로 유입시켜서 애드센스 광고비를 빨아먹으려고 그러는 거 겠지. 다 아는 얕은 수법. 별로 반갑지 않은 댓글이다. 유독 자주 댓글을 달던 한 사람은 그냥 차단했고, 하필 차단할때 댓글을 달아놓은 또 다른 한 사람도 같이 차단을 먹였다. 그리고나서도 또 다른  3번째 불청객이 찾아왔다. 당신 블로그 안 궁금하고 광고도 눌러주지 않을거니까 제발 접근하지 말길. 

 

사람은 자기가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 행동하기 마련이다. 본인이 필요하면 누르지 말래도 누르고 보지 말래도 본다. 난 이런식의 자연스러운 유도. 필요에 의한 접근이 옳다고 본다. 자기 몇푼 챙겨 벌어보겠다고 쓸데없는 말과 에너지로 다른사람한테 피해주지 말자. 나도 이런 마인드로 블로그를 해나가는 중이다. 항상 명심하고 영양가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해야지.

 

어제는 12월간 주차별 목표를 세웠다. 방문자는 얼마나 끌어올릴지 클릭수는 얼마나 가져갈지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더 많은 글을 올려서 더 많은 유입을 만들어내는게 우선이다. 대략 방문자수 대비 클릭률은 30%정도 나쁘지 않은 수치이다. 더 매력적인 요소들을 사용해서 클릭률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많이 보고 배우도록 하자. 

 

하루하루 찝찝함이 없는 채로 잠에 드는게 가장 먼저 달성해야할 목표이다. 매일 이것도 해야하는데 저것도 해야하는데 하는 마음만 있지 막상 다 하지 못하고 잠드는 날이 대부분이다. 그 날 해야할 포스팅을 놓치면 흐름을 잃어서 그런가 여유가 있는 날에도 올리지 못하고 미루게 된다. 마음 먹었을때 바로 쓰고 바로 올리는게 맞다. 오늘 해야 할 포스팅을 내일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

 

집에서 하다보면 침대가 자꾸 유혹한다. 날이 추운것도 한 몫하는 느낌이다. 자꾸만 따뜻한 침대로 기어들어가게된다. 도서관 가기로 마음은 먹었다만 거리가 멀어서인지 쉬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아직 좀 더 느긋하게 지내도 된다는 안일한 마음이 있기도 하고... 빨리 더 높은 수익에 도달하고 싶다는 욕심과 여유있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공존한다. 야누스도 아니고 원...

 

항상 그렇듯 조금씩 부담스럽지 않게끔 능력치를 올려나가야지. 침대에서 쉬더라도 영양가 있는 인풋을 넣는 그런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