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공부할때 잡념,흑역사 떨쳐내는 법

2024. 3. 21. 23:15카테고리 없음

요즘 수험생 관련한 글을 종종 올리고있다. 점점 스스로를 수험생으로 정체화를 해가고 있는것 같다. 작년에도 열심히 공부를 했고 올해도 올해 치룰 시험을 위해 공부를 해나가고 있는데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깨닳는 나만의 꿀팁들이 하나씩 생겨서 공유해보려고 한다.

오늘 공유해볼 꿀팁은 공부하다 떠오르는 잡념 관리이다. 공부를 쭉 해온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루종일 공부만 하면서 사는건 아니기 때문에 공부모드로 들어가기 전 누구나 잡념에 시달린다. 실제로도 우리가 집중을 하려고 애를 쓸때 활성되는뇌와 비슷한 위치에 흑역사저장공간이 있다고 한다. 고로 집중모드로 들어가기 전 의도치않게 흑역사 파일이 하나씩 열리는거다. 난 나만 이러는줄 알고 찾아보니 다들 그런거였다.

(원글 https://newduck.net/board_tUEn24/37785378)

그래서 “넌 그렇게 떠오르는 흑역사나 잡념을 어떻게 했냐?”
다이소에서 메모장 하나 사서 그때그때 적었다.

예를들어 잡념 ‘점심 뭐먹지?’ 라는 생각이 떠오르면
수첩을 열어서 ‘점심 메뉴는 이따가 12시에 고민하자’ 라고 적고 머릿속에선 날려버렸다.

흑역사가 떠오르면 그 흑역사 속 나에대한 욕을 쓰기도 하고 그때 이렇게 행동할껄… 하는 간단한 행동교정(?)을 써놓기도 했다. 이렇게 수첩에 메모함으로써 머릿속에선 그 생각이 지워질수있도록 했던거다.

실제로 집안일과 일을 병행하며 공부하는 필자입장에서는 자잘한 잡념들이 정말 많이 떠오른다. 공부하다가도 아! 청소해야되는데? 아! 분리수거 해야되는데? 아! 세탁기 돌리고 그냥 나왔네? 와 같은 정말 공부에 하등 쓰잘데기 없는 생각들이 떠오르는거다.
그럴때마다 수첩에 청소는 쉬는날 하자. 분리수거랑 빨래처리는 이따 저녁먹으러 집 들렀을때 해결하자.라고 써놓고 다시 공부모드에 들어갔다.

이렇게 하니 머릿속에 잡념이 둥둥 떠다니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커팅되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엔 너무 잦아서 공부하다말고 계속 수첩에 적곤 했었는데 공부를 하다보면 집중력도 늘고 잡념의 빈도도 줄어서 이제는 몇시간에 한번씩 적어줄 정도로 줄어들었다. 처음엔 누구나 ‘와 내가 이렇게 산만하다고?’ 싶을 정도로 잡념이 많이 떠오른다. 이럴때마다 당황하지말고 수첩을 열어서 잡념들을 수첩에 옮겨심은 뒤 다시 공부로 복귀하도록 하자.

여기까지 오늘은 공부하다가 떠오르는 잡념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다. 공부하다 찾아오는 흑역사나 잡념들 때문에 괴로운 사람이라면 내가 설명한 방법을 이용하여 잡념으로부터 자유로워져보길 바란다. 저렴한 수첩 또는 메모장을 추천했지만 이런데에 돈 쓰기 싫다면 집에 있는 A4용지를 작게 접어서 활용해도 좋다.단 휴대폰은 메모하다가 다른 어플로 샐수있으니 비추한다. 필자는 수첩을 이용해서 잡념 뿐만 아니라 그때그때 다짐들도 적어두고 했더니 쉴때 한번씩 보면 재밌더라. 암튼 각자의 맞는 방식으로 변형하여 활용해보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