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무도실무관 후기

어제 휴무를 맞아 영화를 봤다. 넷플릭스에서 뭐 볼까 고르다가 시간 다가는것 같아서 걍 메인에 떠있던 ‘무도실무관’ 을 봤다.

원래가 집중력이 개똥쓰레기라 초반에 재미없으면 꺼버리는 인간인데 김우빈빨로 끝까지 다 볼 수 있었다. 처음엔 김우빈이 무슨 탈색 머리로 양아치 마냥 나오길래 어? 뭐야 이거…했는데 점점 잘생겨지는 우빈씌… 초반에 탈주하지 말고 끝까지 봐야한다.

많이 아팠던 김우빈이 이렇게 액션을 한다니 감개가 무량하더라. 학창시절 학교2013, 상속자들 참 재밌게 봤었는데 다시 복귀해서 활동하는게 참 반갑달까?

무튼 무도실무관은 보호관찰관과 같이 움직이는 경찰 비스무리한 직업으로 보호관찰대상을 관리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나도 영화를 통해서 처음 알게된 직업이다. 아무래도 전자발찌를 찬 악질범죄자들을 상대로 하는 일이다보니 싸움 잘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직업인것 같다. (난 못할듯)

간략한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그저 아빠의 치킨 가게에서 배달일을 하며 취미로 여러가지 운동을 즐기는 한량 ’이정도‘(김우빈)가 우연히 범죄자와 대치중인 무도실무관을 도와주며 무도실무관의 길로 접어드는 내용이다. 약간 뻔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이긴 하지만 그래도 별 생각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스토리이다. 중간에 좀 유치한 부분도 있긴 하다. 드라마 ’살인 자ㅇ난감‘에 나온 배우 김요한도 나오는데 뭔가 이 사람이 나오면 극 자체 분위기가 유치해 지는 느낌이랄까? (김요한 배우님 ㅈㅅ 합니다) 내 느낌은 그랬다.

영화를 보고나니 무도실무관 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기기도 하고 안보이는데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직업군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유튜브에서 보니 실제로 무도실무관이 유퀴즈에 나와 인터뷰를 한 영상도 있어 영화를 보고나서 찾아봤다.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유퀴즈 영상 역시 재밌게 보았다.

여기까지 영화 ‘무도 실무관‘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해 보았다. 넷플릭스에서 가볍게 볼만한 영화를 찾고있다면 한번 보길 추천한다.